[펌]http://www.kbench.com/digital/?no=61401 (정성학님의 글)

iPod 사업부의 부사장인 Tony Fadell이 애플을 떠나 Steve Jobs의 개인적인 조언자로 남을 예정이라고 한다. Fadell이 이끌던 iPod 및 iPhone 팀은 Mark Papermaster가 맡을 예정이다.

Tony Fadell의 사임은 가족과 더 오랜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, 인사 파트 부사장으로 있는 Fadell의 부인도 올해 말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.

필립스와 리얼네트웍스를 떠나 Fuse라는 개인 회사를 차려 소형 디지털 음악 기기를 만들고자 했던 Tony Fadell은 소니 등으로부터 펀딩을 받는 데 실패하자 애플에 입사해 6개월만에 iPod을 개발해낸 바 있다. 이후 iPod은 애플의 주력 상품이 되어 세계적으로 1억 대 이상이 팔려나갔으며, 컨셉을 이어받은 휴대폰 iPhone을 낳았다.

Fadell로부터 iPod/iPhone 팀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 Mark Papermaster는 IBM에서 25년을 근무한 뒤 이직한 엔지니어로, 현재 Apple은 이 이직 사건에 관련해 IBM과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.


Posted by 마르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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